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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소방방재청은 구시대적 낙하산인사 음모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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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검정공사 본부장은 공정한 인사위와
추천위를 통해 선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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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은 소방방재청이 한국소방검정공사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자행하는 낙하산인사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공정한 추천위원회 구성과 투명한 인사위원회를 통해 능력이 검증된
경영진을 채용할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한국소방검정공사는 설립 후 지난 30년동안 모든 임원이 낙하산으로 채워져 왔다. 공정한 인사위원회와
추천위원회 운영은커녕,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고위 소방직 출신과 청와대 출신으로만 채워져 있어 공채라는 형식을 무색케 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공공연히 자행돼 온 소방방재청의 낙하산인사와 예산 및 인사권에 대한 간섭은 지난 2년간 공사의 경영평가를 하위에 머물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것도 모자라 소방방재청은 또다시 이번 공사의 위험물사업본부장에 대해 고위직 소방관 출신을 내정해 놓고 있는
것이다.
소방시설과 위험물의 안전관리는 우리의 안전 즉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를
담당하는 소방검정공사는 낙하산인사와 일방적인 인사․예산권 통제로 멍들지 않고, 자율성 증대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가검정기관으로 그
위상을 확립하고, 대국민 서비스에 전력하며 제 기능에 충실하도록 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이제는 지긋지긋한 낙하산인사의 고리를 끊고 지도력과
전문성, 능력을 갖춘 임원이 선임돼야 하는 것이다.
공공노련은 형식뿐인 추천위원회을 앞세워 낙하산 인사를 자행하는 소방방재청의 그 불순한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는 본부장 선임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이해관계가 없는 투명한 추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거듭
촉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방재청이 계속해서 구시대적 낙하산 인사에 골몰한다면 공공노련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낙하산 인사 척결을 위한 소방검정공사노조의 투쟁과 함께 끝까지 이를 막아낼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2006. 7.
19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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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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