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7일 열리는 제21대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 연맹 장대익 위원장 등 4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지난달 28일 마감된 노총 위원장 선거 입후보 결과, 장대익 위원장을 비롯해 연맹 산하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 소속이자 현재 한국노총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이동호 동지와 한국수자원공사 위원장 이경식 동지가 출마해 우리 연맹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또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도 입후보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31일 각 후보진영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추첨을 진행했으며, 이어 2월 1일 선관위와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유세일정 등을 결정했다. 기호추첨 결과 기호1번 장대익 후보, 기호2번 이용득 후보, 기호3번 이동호 후보, 기호4번 이경식 후보로 결정됐다.
현재 각 후보별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예정돼 있던 다섯번의 지역별 유세와 한번의 토론회가 설연휴 등으로 축소됨에 따라 정상적인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선거유세는 2월 15일 서울지역본부에서의 한차례 합동유세 및 선거당일인 17일 전 대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마지막 유세가 열린다.
또한 12일경에는 노동전문 일간지 매일노동뉴스가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에 있다.
<연맹내 출마후보 선거운동 전개>
노총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연맹내 3후보가 각각 한국노총의 미래비전을 담은 정책공약과 노동정책의 대안 등을 마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2월 2일 기호 1번 장대익 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기호 3번 이동호 후보는 네 후보중 가장 먼저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중이고 장대익 후보도 2월 4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기호 4번 이경식 후보는 서울 도곡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해 활동중이다.
공지사항
작성일 : 200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