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박진우)은 2014년 1월 9일(목)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7층 comwel홀에서 제15대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노총 임원선거 출마로 불참한 이인상 위원장을 대신하여 조성근 부위원장이, 한국노총 문진국 위원장을 대신하여 한광호 사무총장이 참석하였다. 그 밖에 회원조합 위원장 및 간부, 조합원 등 200 여명이 참석하였다.
박진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부가 요구하는 공공부문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발휘하기에는 조합원들이 너무 힘든 여건에 처해 있다"며 "노동조건 개선만이 산재보험 50주년을 맞아 정부가 요구하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담보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공단 지사수 확대와 경영지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국민 접근성을 확보하고 공단의 서비스 품질을 국민 눈높이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위원장은 "대안 있는 투쟁과 정책으로 조합원의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근 부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15대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박진우 위원장님과 집행부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떼며 "현재 박근혜 정부는 MB정부와 더불어 부채 및 방만경영의 모든 문제를 떠넘기고 있다. 이에 연맹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공공기관 노동자를 죽이는 방안을 단호히 거부하고 조직 역량을 결집하여 대응해나갈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이 대한민국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지키는 최후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
공지사항
작성일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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