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지침 분쇄와 자율경영 쟁취를 위한 기획예산처 앞 중식집회가 회원조합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건설관리공사노조와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노조 동지들이 포문을 연 중식집회는 오늘로 삼일째를 맞았다.
1,2차에 이어 3일째 집회가 열린 2일은 토지공사노조, 건강보험공단노조, 국립공원관리공단노조, 마사회노조, 재향군인회노조 간부
및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종훈 위원장은 "승리의 그날까지 동지들이 함께 해줄것"이라며 힘찬 단결을
강조했다. 이어 토지공사노조 박광식위원장, 건강보험노조 김회성 부위원장, 마사회노조 하재무 부위원장, 국립공원노조 이재원위원장이 대정부
규탄사를 하며 예산편성지침과 예산과목구조개편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배구조 개편안 등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통제정책을 강하게 비난하고
연맹을 중심으로 끝까지 싸울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기획예산처 앞에서 오전11시50분에 열리는
중식집회는 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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