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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지침을 철폐하고 공공기관의 자율경영 쟁취를 위해 연맹은 오는 27일 서울 기획예산처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18일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의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예산편성지침과 공기업 예산과목구조개편을 철폐하고,
공공기관 관리일원화와 노사관계 개편을 저지해 내기 위한 연맹 하반기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투쟁계획을 수립했다.
대표자들은 기획예산처가 매년
시달하는 강제적인 혁신지침과 예산편성지침의 철폐를 비롯해, 특히 올해 추진되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제고라는 기획처의 공세에 대응해
노정간 대화와 합의를 통한 공공성 강화와 민주적 개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요구하고 일방적인 개편방안의 철회를 추진한다는 전략 목표를
세웠다.
이와 관련해 연맹은 성명서와 광고전 등의 홍보전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을 집중하고, 연맹 위원장과 단위노조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을 구성해 기획예산처에 계속적인 항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결의대회가 개최되는 27일 이후에도 수위를
낮추지 않고, 꾸준한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현재 구성돼 있는 노총 투쟁상황실에 발맞춰 효율적인 집행체계 확보를 위해 사무처
전체를 투쟁본부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연맹의 하반기 투쟁은 물론 회원조합의 임단협과 현안투쟁과 함께 지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투쟁본부는
투쟁본부장을 중심으로 그 산하에 기획팀과 조직팀, 홍보팀을 두게 된다.
이밖에도 조합원들의 투쟁 동력을 이끌어 내고 하반기 투쟁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키로 했다.
24일 조직담당자회의 개최키로
하반기 투쟁과 27일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해 연맹은 오는 24일 조직담당자회의를 열어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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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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