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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노조의 이종수 신임 위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노조는 10월 31일 공단 본부에서 제13대 이종수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 김성태 상임부위원장, 연맹 배정근
위원장 및 회원조합 위원장, 그리고 노조 대의원과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우원식, 배일도 국회의원과 김원배
이사장도 참석하여 취임식을 빛내주었다.
이종수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징수통합 위기로부터 조합원동지들의 생존권을 반드시 지켜내면서 실적위주의 경영평가를
바꾸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내부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여 공단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희망찬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노조의 힘만으로는 정부 정책을 바꾸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국노총과 공공연맹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등
대외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성태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종수 신임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노총이 전개하고 있는
정책연대에 대한 관심과 함께 ARS 조합원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정책협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연맹 배정근 위원장은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은 고용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잘못된 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의 문제는 사용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노동조합도
경영의 중요한 한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정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종수 노조 제13대 위원장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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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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