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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노조가 성년식을 치렀다. 한국토지공사노조는 10월 24일 오전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연맹 배정근
위원장, 그리고 많은 회원조합 위원장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봉환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우리 노동조합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과 시련에 치열하게 맞선 응전의
역사였다.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촉박한 사업기간 등 어찌보면 불가능할 것 같던 가혹한 노동여건 하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100%
이상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내 승리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지난 20년의 역사를 되짚었다. 또 고 위원장은 “우리가
맞이할 대․내외환경은 순탄치 않으며, 특히 새정부가 들어서는 2008년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가 다가올 것이며 이에 대해 충분한
준비를 갖추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향후 활동방향을 밝혔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토지공사노조의 창립 기념식을 축하해주었다. 이용득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사회개혁적 노동조합주의 운동을 설명하고 2007년 대선을 위한 한국노총의 정책연대의 의의를 밝히고 정책연대를 위한 조합원 ARS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맹 배정근 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공공연맹은 한국노총의 사회개혁적 노동조합주의의 운동원칙과 정책연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사수 더 나아가 한국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연맹이 단결과 연대를 통해 최일선에서 현장
노동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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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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