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철저한 관리·감독 나서야”
지난 21일 오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노조(위원장 최중국)가 부천시의회 앞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내부 운영과 관련해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린 직원을 정직 2개월 중징계 처분하고, ‘공감한다’고 댓글을 쓴 노조위원장에게도 정직 2개월을 처분해 논란이 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진흥원의 독단 경영과 비상식적 조직 운영을 성토하며 부천시에 진흥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중국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진흥원이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원장이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경영하기 때문”이라며 “상급 기관인 부천시가 진흥원이 정상 운영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진흥원의 주인은 시민·직원들이지 원장 개인 사업장이 아니다”라며 “연맹이 진흥원의 정상화를 위해 진흥원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지사항
작성일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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