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이 통합 노조로 우뚝 섰다.
6일, 강원도 홍천 대명 리조트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 통합 출범식 및 총회를 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과 승가기안전공단노동조합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7월1일 공단 창립 후 통합기관이던 기존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직원들로 구성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조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직원들의 승강기안전공단 노조가 공존, 복수노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양 노조는 통합기관의 진정한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서는 노조를 통합, 취업규정과 임금체계 일원화 등이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2017년 3월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해 12월 정기회를 통해 통합에 합의했다.
노조는 올들어 통합을 위한 노노공공워크숍 개최, 노조 통합출범을 위한 노무자문실시, 규약제정 등을 마무리 짓고 이날 통합 노조의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통합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은 조합원 1100명이 넘는 거대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노조 초대 위원장은 이석준, 박철구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체제이며, 임기는 2020년 6월까지이다. 다음 노조위원장은 선거를 통해 단일 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황병관 위원장은 "두 노조 조합원의 큰 결단에 감사하다"며, "산적해 있는 공단 노조 현안 해결을 위해 연맹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구, 이석준 공동 위원장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며 1,100명 조합원과 함께 승리의 역사 써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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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1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