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공사 노동조합 1인시위 돌입........"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위 계속"
한국건설관리공사 노동조합 허진영 위원장은 오늘(28일) 국회앞을 시작으로 1인시위에 돌입하였다. 앞으로 청와대 등 정부부처로 이동하면서 정부와 국민앞에서 국내 유일한 '안전감리 공공기관'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민영화를 알리고 저지하기 위한 외로운 1인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다.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를 계기로 부실시공, 건설부조리 척결을 위한 '책임감리제'를 위해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설립했던 정부는 설립취지를 망각한 채 계속적인 민영화를 추진해왔다.
최근에도 마우나리조트 붕괴, 천안 오피스텔 붕괴로 이어지는 대형건설사고의 빈발에도 정부는 매각을 강행할 태세다.
이에 허진영 위원장은 "정부는 안전문제를 다루는 공기업의 안전을 규제.제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안전관련 업무를 외주화하거나 민영화하여 발생하는 국민의 참변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해 일어나는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유일한 공적 감리기관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지켜져야 한다.
공지사항
작성일 : 2014-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