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도로공사 국정감사 당일, 도로공사 용역업체 소속인 톨게이트 노동조합과 한국도로공사 순찰원노동조합 공동으로 도로공사의 직접고용, 고용승계보장 등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하였다.
이날 모인 조합원들은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할 것과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비리와 고용불안의 온상인 용역업체 사장들을 제대로 조사하여 처벌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민주당 신자룡 국회의원 등은 국정감사 장으로 들어가는 도중 차에서 내려, "고용불안 문제 등을 포함해서 도로공사 국정감사를 제대로 실시할 것"이라며 집회 중인 조합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이날 톨게이트 노동조합 송미옥 위원장과 조합원들은 “군자영업소 노동조합 간부 집단 해고를 비롯해 도로공사 묵인 하에 공사 퇴직자가 운영하는 외주업체에서 자행되고 있는 무차별적인 해고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공공연맹 하상진 정책실장은 "공공연맹은 공공부문 간접고용 문제가 해결될 까지 톨게이트, 순찰원 노동조합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며, "도로공사도 자기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진정한 의미의 연대와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
공지사항
작성일 :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