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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위원장 배정근)가 무단협 상태까지 이르게 한
사측에 맞서 현재 공단 1층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오는 19일과 20일경 사측과의 최종협상을 앞두고 오늘(13일) 공단
민주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예정하고 있었다.
오후 2시. 전국에서 모인 노조 투쟁선봉대와 전국지부장, 지역본부 상집 등 250여 명은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사측에 분명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민주광장이 아닌 공단로비를 점거하기 시작, 전원이 1층 점거에 성공한 후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결의대회에서 배정근 위원장은 “본협상에서 우리 요구사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총력 투쟁할 것”이라며 결코 굽힐 수
없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한편 노조는 12일 이사장과의 협상 타결을 위해 교섭을 시도했으나, 노조측 제시안에 대한 사측의 타결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음에 따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늘(13일)과 16일 연이어 집회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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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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