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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오는 6월 14일 김태환 열사 1주기를 맞아 6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을 추모기간으로 지정하고 추모포스터 및 추모리본을 다는 등 열사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한 사업들을 전개한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추모 촛불 전야제 및 추모노제, 추모제 등 각종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노총은 이를 위해
추모포스터와 리본을 단위노조까지 배포하는 한편, 각 조직별로 추모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추모 글을 받고 있다.
추모 촛불 전야제는 6월 13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김태환 열사 추모 시와 노래, 추모영상 상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14일 1주기 당일에는 열사가 사망한 장소인 충주 사조레미콘 정문에서 추모 노제를 지내고, 열사가 묻힌 마석모란공원으로 이동 추모제를
진행한다.
마석모란공원에서 진행될 추모제에서는 열사의 흉상 제막식도 예정돼 있다.
또한 한국노총은 열사 1주기를 맞아 열사정신을 계승하고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노동3권 쟁취를 위해
‘노동열사 김태환 정신계승 사업회’를 조직하여 추모제 개최 및 백서발간 등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추모사업회 회원이 되려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조직본부로 보내고, 매달 2000원 이상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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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