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반대하는 공공기관 성과퇴출제 중단하고 대화나서라
양대노총 공공 공대위가 20일 오후 13시 30분 공공기관장 워크숍이 개최되는 서울정부종합청사 별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에 성과연봉제 강제 추진을 중단하고, 노동조합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5.8%가 성과연봉제가 공익성을 침해한다고 응답했고, 69.4%가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사합의로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77.6%가 정부와 노조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에 불법 딱지 붙이고 대화를 거부하는 박근혜 정부에‘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성과연봉제 중단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이인상 위원장은 “여소야대 국회, 사법부 모두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공공노동자가 앞장서 투쟁하고 행정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윤종박 대구철도노조 위원장은“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안전인원 충원을 요구하며 장기간 파업을 한 경험이 있다”면서“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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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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